양회선장로 / 서울강북ㆍ인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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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profile ] 제 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 질의 응답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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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9일(수) 09:38

1. 우리 개신교가 성장이 멈추고 내부적인 갈등이 심화되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인 과제는 무엇인가?

 원인: 1)양적팽창으로 인한 자만과 경제성장으로 인해 성도의 생활보다 교인의 생활자가 많아졌다.(금전만능주의, 돈 많으면 우수교인 등) 2)지도자들의 감투욕심으로 세상 사람은 물론 성도들에게까지 신뢰를 잃어간다. 3)대형교회의 은퇴목회자와 후임자의 갈등으로 노사 이상의 마찰로 인해 성도들에게나 안 믿는자들에게 치부를 드러낸다. 4)목회자 양산으로(군소교단의 무허가 신학 등)무분별하게 교회가 개척되어 한 건물 안에 세 개의 교회가 들어서는 눈살 찌뿌리는 일이 생겼다. 5)개신교들이 이해하지 못한 방송매체의 오도로 안티교인을 양산시켰다. 6)창조하신 것이 아닌 진화론이 아직도 건재하고 기독교(개신교) 1백20주년에 아직도 장례문화에 대한 정확한 교재가 없다. 정체성 때문에 혼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해결과제: 첫째, 종교자유라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목회자 3인만 등록하면 교단을 인정해주는 정부 종교 정책을 강화하여 검증을 거처 교단 설립을 해야 한다. 둘째, 신학교의 양산을 막고(특히 무허가 신학교) 목회자의 질을 높여야 한다. 셋째, 목회자와 성도들이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이기적인 발상과 교만한 생각을 반성하고 총체적인 회개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넷째, 교회의 운영이나 직업적인 복지사업이 아닌 진정한 마음의 사회봉사로 이웃에게 신뢰를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


2. 장로교 분열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통합을 위한 장애요인은 무엇이며 통합을 위해 어떠한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장애요인: 중앙집권적인 천주교식이나 반 파송제의 감리교단과 다른 개교회주의와 목회자 자유 청빙제도하에서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된 상태의 장로교단의 통합은 상당히 멀리와 버렸다. 대교단인 통합과 합동은 교단이 비대하여 통합논의 자체가 우리의 머리에서는 지혜가 없다고 본다. 통합의 실천적 노력: 중소교단과의 통합은 가능하나 이해와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대교단에서는 아량을 베풀어 상대방의 약함과 허물을 과감하게 이해하고 평등하게 대하여야 하고 약한 교단은 무조건적이어야 하고 불평불만을 지양하되 양자의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대화해서 완벽한 결론으로 결정이 되면 뒤돌아 보지 말고 과거를 되살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평불만으로 다시 헤어져야 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3. 총회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구조적 문제점은 무엇인가?

 첫째, 모든 일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어떤 부서나 어떤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실행위원이나 총대는 전체 총회를 봐야 한다. 왜냐하면 그 소속이 단기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잠깐 소속되어 있으면서 부서 이기주의를 내세워 직원증원 부서 증설 등을 자제 해야한다. 둘째, 총대로 참석하여 새로운 사건이 헌의 되어 오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허락이요, 허락이요' 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에 후회가 없어야 한다. 총회의 일이 나의 집안 일이라고 생각 했으면 좋겠다.


4. 총회장 재임시에 총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 구축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임기 1년 임원으로 제도구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할 수 있다면 크게는 국가에 유익을 주는 총회로 가는 일을 해야 하고 (자원봉사은행 등) 총회 내의 기관 중에 일부 대표가 결정하는 관례를 중앙 집권적 결정으로 제도를 마련하여 총회 재산을 보호하고 총회 질서를 지켜가고 싶다. 더불어 각 기구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5. 정책 총회, 사업 노회, 훈련원 구도의 기구개혁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총회는 정책을 결정하고 사업은 노회가 한다는 결의를 하고 실천이 미흡함은 아쉽게 생각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는 자립화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각 부서가 교회와 노회가 할 일을 직접하는 경우가 있다고 본다. 과감하게 노회와   교회에 맡겨야 한다. 임원회가 각 부서의 세심한 분야까지 관심을 갖고 권면해야 한다. 특히 기획국에서 정책을 입안하여야 한다. 그래서 개발된 사업을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훈련원의 장단점과 운영방법은 더욱 면밀히 검토되어야 한다. 분명 길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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