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주택 전소"

"화재로 주택 전소"

[ 교단 ] 남원노회 정홍섭장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5:39

남원노회 남원산성교회(이남식목사 시무) 정홍섭장로의 주택 전체가 화재로 전소돼 교회가 도움의 손길을 호소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더욱이 정홍섭장로는 장애 3급 판정을 받아 거동에 불편함까지 겪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 전체가 전소돼 생활필수품, 가전제품 등 1억여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정홍섭장로는 "수요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들고 갔던 성경책과 입고 있던 옷 한 벌만 남고,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했다"고 전했다. 

정 장로는 현재 마을 경로당을 임시 거주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교회와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아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남식목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로님 가정을 위한 교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라며 "한국교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몸이 불편한 장로님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원산성교회는 정홍섭장로를 위해 오는 주일, 특별헌금을 실시해 정 장로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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