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12개 미자립교회 연합 여름성경학교 개최

농촌 12개 미자립교회 연합 여름성경학교 개최

[ 교단 ] 순서노회 장양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5:37

【순서】 순서노회 미자립교회 장양교회(김원석목사 시무)가 여름철을 맞아 농촌지역 12개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을 초청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놀라운 여행'을 주제로 지난 7월 24~25일까지 동 교회에서 열린 성경학교에는 1백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들이 참여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훈련을 받았다. 

농촌지역에 위치한 초교파 미자립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년 동안 매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교회는 성경학교를 위해 등록성도 40여 명 모두가 교사, 보조교사, 봉사자 등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여름성경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도 교회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교사와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과 협력으로 4백만 원이 넘는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지역목회자들에게 '미자립교회의 기적'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복음화를 향한 열매를 맺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장양교회 교회학교 부장 정호택장로와 동생 정윤택장로 등 대부분의 성도가 휴가 일정을 여름성경학교에 맞춰 섬기고 있으며, 정복동은퇴장로의 아들과 며느리 등 모든 가족 구성원은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지역 어린이와 함께 하는 이색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원석 목사는 "우리교회의 가장 큰 여름철 행사는 어린이들과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는 여름성경학교 이며, 성경학교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충만하며 활기가 넘쳐나고 힘을 얻는다"며 "지역의 미자립교회들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여름성경학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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