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ㆍ세계선교에 최선 다할 것"

"민족복음화ㆍ세계선교에 최선 다할 것"

[ 제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profile ] <정책 소견> 채영남목사 / 광주동ㆍ본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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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1일(화) 18:46

먼저 부족한 종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머리 숙여 총대여러분 앞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저에게 총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더욱 낮은 자리에서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고, 총회가 결정해 주신 제반사항들과 총회내의 업무와 대외적인 일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온 몸을 바쳐 충성할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한 아래의 정책들을 요약하여 개진한다.

첫째, 3백만 성도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님의 지상명령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의 하나가 아니다. 우리 총회가 제93회기에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결실한 3백만 성도운동을 이 시대의 사명임을 통감하고 계승 발전시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겠다.

둘째, 지체의식을 가지고 미자립교회 자립을 위한 지원과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에 전력을 다하겠다. 총회 내 미자립교회를 돕고 그동안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초기에 교역자생활비평준화가 사업의 목표였다면, 이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셋째, 장로교 신앙의 정통성을 계승하여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사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금년은 불행하게도 한국 장로교 분열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교계에서는 연합과 일치 그리고 화합을 통해 우리총회가 영적 지도력을 가지고 교회일치와 연합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

넷째, 건강한 교회를 위하여 교단의 정체성에 맞는 다양한 목회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회교육을 강화하겠다. 미래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들과 현재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년부와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교회교육의 내실화를 이루어 교회부흥을 견인하겠다.

다섯째, 근본적인 이단대책과 교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교인실명제를 도입하도록 하겠다. 교회를 분열시키며 기독교신앙을 부정하는 이단대책 마련과 장로교 교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우리교회라는 주인의식을 통해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충실하도록 교인실명제를 도입하겠다.

여섯째, 교단 안에 사역별 전문위원을 육성하고, 다음세대를 책임질 학원선교를 위한 캠퍼스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하겠다. 지금은 전문가 시대로 모든 분야에 전문위원을 두어 일을 처리하게 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4백30여개 대학교와 중ㆍ고등학교 복음화를 위하여 각 노회가 캠퍼스를 입양하여 개척교회를 창립하는 마음으로 학원선교사를 지원하고 파송하여 캠퍼스 복음화를 효과적으로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

일곱째, 교회가 사회를 리더할 수 있도록 교회갱신운동과 정부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시도하겠다. 교회갱신 운동을 통해 본질적 교회의 사명을 회복함으로써 대사회적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고, 총회 안에 대사회적 전문 창구를 일원화하여 정부기관들과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이상의 정책을 각분야의 전문성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여러분의 자문과 후원을 받아 수행해 나가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총대여러분! 지금 이 때를 위하여 준비된 노하우로 총회를 위해 봉사하고 섬길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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