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은혜 찬양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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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모스크바장신대 성가단 첫 한국 방문, 남선교회 초청으로 17일 입국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8월 05일(수) 11:49
   
▲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성가단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오는 17일 입국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3회 졸업식 모습.

지금까지 목사안수자 81명을 포함해 총 2백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러시아 현지인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감당해 온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손승원)가 남선교회와 함께 첫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러시아선교위원회(위원장:표명민)를 조직하고 러시아 선교에 박차를 가해 온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문식)의 초청으로 오는 17일 입국하게 되는 모스크바장신대 방문단은 손승원총장을 비롯해 이은선, 정뽈리나, 김리지아교수, 현지인 목회자, 모스크바장신대 성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학생들을 포함해 총 2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8월 19~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남선교회 전국대회 개회예배에 참석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러시아 선교에 관심을 보여 온 남선교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역보고와 함께 특별 찬양을 부르게 되며, 일정에 따라 명성교회, 내당교회, 대양교회, 천안중앙교회, 순천중앙교회, 성광교회 등 지역 교회들도 방문해 예배에 동참하고 연주회를 갖게 된다.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 한파 속에 교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인건비를 삭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선교회는 최근 의료원 개설 등을 지원하며 학교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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