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7월 28일(화) 19:04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각 교단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본교단(총회장:김삼환)과 예장 합동정통(총회장:장원기) 대화위원회(가칭)가 만남을 갖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7월 28일 서울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모임에서 김삼환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믿음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훌륭한 일은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본을 보이는 것"이라며 "글로벌시대에 장로교 안에 있는 모든 교단들이 계속 교류하고 대화하며 연합하는 일에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장원기총회장은 "예장 통합측 대화위원회와 함께 연합과 일치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허락하신 만큼 연합하는 일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협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본교단 김삼환총회장을 비롯해，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지용수목사(양곡교회)， 이성희목사(연동교회)， 조성기목사(총회 사무총장)， 손인웅목사(덕수교회)， 장영일총장서리(장신대)， 정성진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이남순목사(매곡교회)， 이문식장로(안동광성교회)가 참석했고， 예장 합동정통 측에서는 장원기총회장(흥광교회)， 최낙중목사(해오름교회)， 한용택목사(반석교회)，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남일현장로(은평제일교회)， 이영주목사(효진교회)， 이승수목사(양문교회)， 조병선목사(합동정통 총회 총무)， 한방희목사(백석중앙교회)， 김진범목사(하늘문교회)， 강말웅목사(정락교회)， 이종승목사(임마누엘교회)， 김기만장로(백석예술대 총장)， 고영민목사(백석문화대 총장)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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