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농아인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전세계 농아인들을 그리스도에게로

[ 교계 ] 세계감리교농아협, 오는 8월 한국에서 2차 세계감리교농아선교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7월 21일(화) 11:43
세계감리교농아협의회(회장:남상석)는 오는 8월 2∼5일 경기도 포천 소재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제2차 세계감리교농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 세계감리교농아선교대회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남상석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 남 목사는 "농아인들은 겉모습으로 장애를 분별할 수 없어 가장 어려움이 크다"며 선교대회를 통해 농아인 그리스도인들이 힘을 얻어 복음을 전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복음전파와 함께 사회적 성화를 강조하는 웨슬리신학을 기초로 세계감리교농아협의회는 전세계 농아인들의 복음화를 실현하기 위해 4년에 한번씩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1차 선교대회에서 9개국, 2백여 명의 참석자들이 남상석목사(서울농아교회)를 세계감리교농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2차 대회의 한국 유치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차 선교대회에는 미국 일본 스리랑카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짐바브웨 우간다 필리핀 괌 케냐 가나 등을 포함해 국내외 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3박 4일동안 각 지역별 선교보고, 선교세미나, 기독교 이단 세미나, 친교의 밤, 한국의 날 프로그램, 도라산전망대 및 자유의다리 견학 등의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남상석목사는 "우리나라에서 세계감리교농아선교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며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농아인들이 힘을 얻고 복음을 전해서 모든 농아인들이 그리스도에게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감당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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