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비친 십자가, 생명줄로

'창'에 비친 십자가, 생명줄로

[ 교계 ] 파이오니아21연구소, 자살 소재로 단편영화 '창' 제작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7월 17일(금) 09:58
파이오니아21연구소(소장:김상철)는 최근 영화배우 김유미씨 주연의 기독교 단편영화 '창'을 제작했다.

   
▲'창'은 14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영화배우 김유미씨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창'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한 여자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기던 중 창가에 비친 십자가 창틀을 발견하고 십자가의 본질을 깨달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지난 6월 기독교신자 및 불신자용으로 제작된 '이층집 남자'에 이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자살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영화배우 권오중씨가 주연을 맡았던 '이층집 남자'가 남성 위주의 시선으로 그려진 영화였다면 '창'은 섬세한 여성의 심리에 주목해 상반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현재 '이층집 남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창'은 오는 27일부터 연구소 홈페이지(www.pioneer21c.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상철소장은 "두 편의 자살 관련 영화를 통해 죽음 앞에서 갈등하고 있는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소망한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한편 파이오니아21연구소는 선교의 열정과 그리스도의 본질된 삶을 담기 위해 다큐멘터리 '선교'의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제작에 착수할 계획 중에 있으며 영국과 아프리카 등을 로케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