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비폭력, 교회가 함께 지킨다

평화와 비폭력, 교회가 함께 지킨다

[ 교계 ] 교회협 정의평화위 8월 7일부터 8주간 교육 프로그램 진행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15일(수) 15:5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정상복)는 오는 8월 7일부터 8주 동안 매주 금요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평화, 능동적 비폭력 영성 및 그 실천을 위한 크리스찬 리더십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전세계 1백여 나라의 평화 활동가들이 연대해 준비하고 있는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 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과정을 개설했으며, 8주간 △성서와 폭력 △폭력의 역동성과 작동방식 △복음적 비폭력과 그 영성 △평화신학의 이해와 그 흐름 △평화교회 현장론 △비폭력과 사회변화 △비폭력 신앙공동체 형성 등을 주제로 김준우소장(한국기독교연구소), 박성용대표(비폭력평화물결), 노정선교수(연세대) 등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 행진'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결성됐으며, 오는 10월 2일 뉴질랜드를 출발해 6개 대륙 16만km에 이르는 행진을 거쳐 2010년 1월 칠레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 참가자에는 198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Desmond Mpilo Tutu) 주교와 역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지미카터(James Earl Carter) 전 미국대통령 등 정치, 종교, 언론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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