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유 수호와 환경 보호 앞장서야"

"정부, 자유 수호와 환경 보호 앞장서야"

[ 교계 ] 목정평 등 4대강 살리기 철회 요청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15일(수) 15:50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이하 목정평)를 비롯한 감리교 평화행동, 교회개혁 실천연대 등 10여개 진보, 복음주의 단체들이 지난 2일 향린교회(조헌정목사 시무)에서 가진 시국기도회에 이어 9일에서 청파동 청파감리교회(김기석목사 시무)에서 기도회를 갖고 용산 참사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기도회에서 정부가 국민들의 자유 수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던 참석자들은 용산참사가 잊혀져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4대 강 사업이 자연을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무분별한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개발 사업을 정부가 철회할 것과 이 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과 쌍용차 노조 등의 문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예배 후 참석자들은 용산 구청 부근에서 촛불행진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회를 열어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를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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