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믿음으로 깨어 있어야"

"교회, 믿음으로 깨어 있어야"

[ 교단 ] 여수노회, 이단사이비세미나 3백여 명 참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15일(수) 15:46
여수노회(노회장;이정수)가 최근 소속 교회들과의 협력 속에 이단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황상용)는 지난 9일 여수은파교회(고만호목사 시무)에서 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단들의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황상용목사(율촌제일교회 시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진리로 승리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고만호목사는 "이단들의 침투에 대해 교회는 진리로 맞서야 한다"고 말하며, 교회가 교인들을 잘 훈련하고 교육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부산종교문제연구소장 황의종목사가 신천지의 침투 전략과 피해사례들을 소개하고 특별히 신앙인들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관심을 갖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속 교회들이 이단 관련 정보를 매주 게시판과 주보에 싣는 등 예방교육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여수노회 문집단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고만호)가 거문도 지역 6개 교회를 방문해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위로했다.
 
이날 예배 참석자들은 문집단의 거문지구 공사현장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행보도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위원회 관계자들은 거문, 서도, 유촌, 죽촌, 변촌, 덕촌교회를 일일히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교회 현황을 듣고 격려하는 등 지역의 이단 침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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