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인 이웃사랑 실천"

"기독교적인 이웃사랑 실천"

[ 교계 ] 평택대 줄세포 연구소와 협정 체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7월 09일(목) 15:58

   
▲ 창학 1백주년을 맞은 평택대는 해피투게서 사업의 일환으로 The Bey줄기세포 연구소와 상호 협정 체결을 통해 이웃사랑 섬김을 실천키로 했다.
평택대학교(총장:조기홍)는 지난 6일 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창학 1백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의 일환으로 The Bey 줄기세포 연구소(소장:백은영)와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는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의료비 지원 △재활복지ㆍ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장애아동의 재활복지 서비스 제공하기로 했으며 The Bey줄기세포 연구소는 △의료기술 지원 △장애어린이의 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평택대는 사회공헌사업의 첫 시작으로 뇌병변 장애 1급과 청각장애 5급인 정00양의 의료비와 사회복지 지원을 맡고 있으며, The Bey 줄기세포 연구소는 정 양의 의료기술 지원과 줄기세포를 통한 신경 근육재생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정에 대해 조기홍총장은 "The Bey 줄기세포 연구소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기독교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함께 협력해가자"고 밝혔으며 백은영소장은 "우리 연구진들이 정 양의 치료에 힘써 좋은 결과가 있기를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를 계기로 평택대는 The Bey 줄기세포 연구소와 함께 정 양과 같은 장애 아동에게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재활복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장애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한편 창학 1백주년을 맞은 평택대는 이번 '해피 투게더'  사업을 통해 기독교적 사랑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이웃에게 실천하려는 데 목표가 있다고 소개했으며, 더 나아가 국가나 기업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에 교육기관인 대학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하는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조 총장은 "궁극적으로 대학이 지역 사회와 늘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우리 곳곳에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실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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