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합과 평화, 기도가 열쇠"

"국민화합과 평화, 기도가 열쇠"

[ 교계 ] 오는 7월 16일 국가조찬기도회, TV 중계 등 통해 온 국민 함께 기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03일(금) 11:06
   
▲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6일 오전 7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 지도자를 비롯해 교계 인사와 평신도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다. 사진은 지난 3일 기자회견 모습.

'국민 통합, 경제 번영, 한반도 및 세계 평화'를 위해 온 국민의 기도를 모으게 될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6일 오전 7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 지도자를 비롯해 교계 인사와 평신도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다.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박성철)은 지난 3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경제위기 등 고난 극복의 힘을 하나님께 간구하게 될 이번 조찬기도회에 모든 기독교인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전날인 15일을 '미스바 금식 구국기도회'로 선포한 주최측은 이날 아침 금식과 한 구좌(5천원) 헌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주는 사역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일 아침 7시30분 국회조찬기도회 황우여회장의 사회로 시작되는 기도회는 김진표의원의 대표기도, 국가발전과 민족화합 등 현안들을 위한 특별기도, 성남성결교회 이용규목사의 '나라를 살리는 리더십' 제하의 설교, 김선도목사(광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참석자들과 전국의 신앙인들이 TV 생중계와 인터넷 등을 통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성철회장은 "계층, 이념, 세대, 갈등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라며, "교회협과 한기총의 협력을 얻어 전국의 신앙인들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당일 일정 외에도 전날인 15일에는 외국인 환영만찬과 세계평ㆍ화음악회가, 17일에는 국제친선조찬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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