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정신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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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한일장신대 '희망발전 청년사업단' 발대식, 오는 7월 복지서비스 제공예정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6월 26일(금) 11:12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희망발전 청년사업단(단장:김웅수)' 발대식을 갖고 오는 7월부터 농촌 노인과 조손 가정에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한일장신대는 지난 23일 '희망발전 청년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5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잠재수요가 높은 반면 공급이 부족한 사회서비스 분야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백19개의 '지역사회 청년사업단'을 선정하면서 한일장신대는 총 9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희망발전 청년사업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농촌 노인과 조손가정에 특수체육교실과 건강관리교육을 제공하고 생애정리 노후생활설계 대인관계프로그램 등을 통한 '웰-다잉(Well-Dying)서비스', 가족관계상담 양육교육 학습지원 진로탐색 및 상담 등을 통한 복지서비스, 노인봉사대조직 및 농촌인력은행제를 통한 사회참여 일자리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완주군 노인복지센터 10곳의 관계자 및 센터장, 사회복지학부 교수 및 청년사업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한일장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차성환교수(사회복지학부)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있는 기독교 학교로서 이익을 바라기보다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사업단이 앞으로 완주군 지역의 복지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사업단 단장 김웅수교수(사회복지학부)도 "농촌의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희망발전 청년사업단이 이들 사회복지 대상자들에게 희망으로 미래를 만들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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