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 공교육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변혁시키는 기독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강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와 수원성교회(안광수목사 시무)는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8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제8회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수원성교회에서 진행되는 기독학부모교실에서는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기독학부모의 교육보기 △기독학부모의 자녀 이해 △여호와의 경외 교육 △성품교육 △학업과 은사 이해 △기독학부모와 학교 △기독학부모 운동과 하나님 나라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첫째 날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의한 박상진교수는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은 신앙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교육을 포함한 모든 교육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며 "부모는 자녀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하며 기독교 인재 양성과 은사 개발 등에도 관심을 가져 기독학부모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독학부모교실 8차례의 교육에는 중보 기도, 조별 워크숍, 마음열기, 좋은 배경음악 듣기, 주제 나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기독학부모교실에 관심 있는 대상자 50여 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교육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와 실천이 부족했지만 이번 교육 강좌를 통해 기독학부모로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학부모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독학부모교실은 기독 학부모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학원선교를 지원하는 건전한 학부모 공동체 형성，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자녀 양육 등을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서울과 경기 지역 교회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상담을 통해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최할 수 있다.　

문의 및 등록은 전화(02-6458-345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