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 오정현목사

2009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 오정현목사

[ 교계 ] 준비위원회 지난 26일 예배 순서자 확정, 전국 교회 동참 요청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3월 30일(월) 16:20
2009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의 설교자가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로 정해졌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조성기 이정익)는 지난 3월 26일 모임을 갖고 예배 순서자들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06년부터 교회협과 한기총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는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박종순(충신교회) 김삼환목사(명성교회)로 이어졌으며, 준비위원회는 올해 설교자 선정에서도 장기간의 협의를 거치는 등 끝까지 심사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일 오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광장에서 '부활과 희망'을 주제로 드려지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 제하의 말씀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사회에 소망을 전하는 한편,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남북교회 공동기도문 낭독, 성만찬 예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연합예배는 대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와 엄신형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대회사와 환영사 낭독으로 시작되며, 모임예전과 말씀예전은 준비위원장 이정익목사(한기총 교회일치위원장)가, 성만찬예전과 파송예전은 준비위원장 조성기목사(본교단 사무총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말씀예전은 이영훈목사(기하성)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 오정현목사의 설교에 이어 박성배(기하성) 오덕교(예장합신) 이용호(고신) 양병희목사(합동정통)가 각각 △부활과 생명나눔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 △세계와 지구를 위해 기도하게 되며, 김광준신부(성공회)와 권순직목사(한기총)가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원하는 남북 교회의 소망을 전하게 된다.
 
성만찬 예전은 구세군 악대의 연주에 맞춘 평화의 인사와 봉헌에 이어 본교단 황형택목사(강북제일교회)가 봉헌기도를 드리고, 본교단 손인웅목사(덕수교회) 등의 집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고 촉구하며, 전국 교회들과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와 예식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더 많은 교회와 신앙인들이 연합예배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하나됨의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