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일만 명 전도 달성할 것"

"복음으로 일만 명 전도 달성할 것"

[ 교단 ] 포항남노회 3백만 성도운동 발대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03월 25일(수) 09:38
   
▲ 전도 구호를 외치고 있는 포항남노회 소속 교인들.
【포항=표현모기자】 제철(製鐵)의 도시 포항의 전도열기가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포항남노회(노회장:임상진)는 지난 22일 포항동부교회(김영걸목사 시무)에서 3백만 성도운동 발대식을 갖고 복음전파 사명 감당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1천여 명의 노회 산하 교인들은 '전도하자 포항시민', '복음으로 일만 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전도 의지를 다지는 한편, 포항 지역의 부흥을 위해 열정적으로 기도했다.
 
사실 포항남노회의 전도 열기는 발대식을 통한 본격적 행보를 시작하기 전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했었다. 노회 임원들은 전도목표를 총회에서 할당한 3천4백 명을 훌쩍 뛰어넘은 1만 명으로 상향 조정한 것. 이에 대해 임상진노회장은 "포항남노회는 올해를 포항지역 부흥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전도 목표도 1만 명으로 높게 잡았다"며 "총회에서 추진하는 운동에 협력한다는 차원을 넘어 전도는 주님이 명하신 지극히 높은 명령이기에 모든 교회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3백만 성도운동 본부장)는 "3백만 성도운동은 섬김 회개 순종의 운동이며 한국교회를 살려낼 인물을 길러내는 중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하고 "내 가족과 친구 중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 한 명을 선정해 천 번 기도, 백 번 전화, 열 번 식사 후 전도하라"고 권면했다.
 
또한, 취지 및 목표설명을 한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는 "최근 만난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에게 본교단의 3백만 성도운동을 소개하자 모두 큰 감동과 함께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제 3백만 성도운동은 한국교회뿐 아니라 아시아교회에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희망운동"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임상진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하정일장로(부노회장)가 기도하고 김성철목사(부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김영걸목사(서기)의 경과 및 계획보고, 김의환목사(부노회장)의 결의문 낭독, 파송선언, 이석수장로(회계)의 봉헌기도, 임선주집사(포항동부교회)의 봉헌찬양, 김원주목사(전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대식 중에는 황석규목사(회록서기)의 인도로 유원식목사(부회록서기)가 '민족과 총회의 발전을 위해', 박정기장로(남선교회연합회장)가 '포항지역과 노회의 부흥을 위해', 최명희권사(여전도연합회장)가 '지교회의 부흥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한편, 포항남노회는 노회 둘째날인 오는 4월15일 전도세미나 및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도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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