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후보 추천 가시화

부총회장 후보 추천 가시화

[ 교단 ] 서부지역 노회 4월 중순까지 진행, 채영남(광주동)ㆍ주명수(순천남)목사 추천 결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09년 03월 24일(화) 19:22

2009년 춘계 노회가 중반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제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제94회기 부총회장 후보를 추천하게 돼있는 서부지역 노회들이 속속 진행되면서 후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정기노회를 마친 광주동노회와 순천남노회는 각각 채영남목사(본향교회)와 주명수목사(순천은성교회)를 각각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 결의한 상태.

서부지역 18개 노회 중에서 현재까지 일정을 마친 곳은 9개로, 나머지 9개 노회가 오는 4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노회의 부총회장 후보 추천 결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후보 추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예상과 다른 내용의 후보 추천이 이뤄지고 있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정대성)의 선거관리 업무가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1월 12일 춘계 노회가 개막이 되기 전에 부총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지역교회 목회자 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거취 등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선거관련 업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비후보자로 거론되며 초청 대상이 되었던 이들은 물론 지역 목회자들 가운데 선관위의 조치에 대한 문제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총회 선관위 정대성 위원장(신광교회 장로)는 "과열선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예비후보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이라고 간담회를 마련하게 된 취지를 해명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총회 유지재단 회의실에서 제93-6차 회의를 갖고 장로부총회장 후보 추천지역인 서울강북지역 소속된 위원들에 대한 교체 여부와 관련해 총회 규칙부에 이를 질의하기로 했다.

김성진 ksj@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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