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땀으로빚은사랑의결정체/ 장로회신학대학교

정성과땀으로빚은사랑의결정체/ 장로회신학대학교

[ 교계 ]

안홍철
1999년 05월 08일(토) 00:00

개교 98주년

오는 13일로 개교 98주년을 맞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새 천년의 시대를 눈앞에 두고 세계
굴지의 신학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장신대의 역사와 미래로의 행보를 조명한다.

민족복음화·세계선교의 요람 ‘장로회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이사장:손승원 총장:서정운)가 오는 13일 개교 98주년을 맞아 기념 예
배 및 강연회, 동문 재상봉 행사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총회장 유의웅 목사, 이사장 손승원 목사 등 총회 및 학교와 관련된 내외빈이 참석하게 될
이날 예배는 오전 10시 서정운 총장의 인도로 열려 이사 황주룡 목사의 기도, 총회장 유의
웅 목사의 ‘사무엘과 같이’제하의 설교에 이어 장기 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및
도서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재상봉 동문과의 선물 교환, 재상봉 동문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돼 이사장 손승원 목사의 축도로 마치게 된다.

한편 예배에 이어 11시 30분부터는 중국 남경신학교 부총장 진택민 박사를 초청, ‘21세기
아시아 교회의 사명’을 주제로 기념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경신학교 부총장 진택민
박사는 일본 동경 국제기독교대학교, 홍콩 층치신학교,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하이젤베르크
대학교, 스위스 바젤대학교, 싱가폴 트리니티신학교, 콜롬비아신학교 등 세계 굴지의 신학교
에 초청돼 특강을 한 바 있는 세계적 석학.

진 박사는 체지앙 기독병원 원목, 남경 성바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1950년 남경신학
교 교수로 부임한 이래 지난 1981년부터 부총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진 박사는 새로운 천
년을 맞아 동북아 지역의 한 중 일 교회가 서로 연대하여 21세기 아시아를 이끌어 가야 한
다는 요지의 강연을 할 예정.

한편 이번 재상봉 행사는 1974년에 졸업, 올해로 졸업한지 25년이 된 제67기 동문들이 한자
리에 모이게 된다. 제67기 동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진희성 목사(대구남산교회) 김영곤 목
사(방파선교회 총무) 임창복 교수(장신대) 류철랑 목사(부천동광교회) 주경덕 목사(안양대영
교회) 등 총 92명이며 이날 동문들은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재상
봉의 날 행사엔 최근 본교단과 합동 총회와의 화합 무드에 따라 총신대 총동문회장과 임원
단이 방문, 축사를 할 예정이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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