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1억원 상당 수재구호품 전달

명성교회, 1억원 상당 수재구호품 전달

[ 교계 ]

안홍철
2002년 09월 14일(토) 00:00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시무)는 태풍 루사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 김천 수해지역 1천3백가구 주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6일 쌀과 내의, 고추장, 수건, 휴지 등 약 1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명성교회는 지난 5일 수재의연금 5천만원을 한국방송공사(KBS)에 전달했다.
 명성교회는 수해 소식을 듣고 지난 4일 당회원들이 직접 태풍 피해가 가장 극심한 강릉, 김천 지역을 답사하여 수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파악한 후 모든 교인이 각자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구호품을 준비했다. 명성교회가 전달한 구호품은 쌀 8백포, 내의 1천8백속, 고추장 1천5백단지, 수건과 휴지 등 5톤 트럭 7대 분량.
 김삼환 목사는 "수해를 당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말하고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은혜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