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집'감람원' 제주서 개원

선교사의집'감람원' 제주서 개원

[ 교계 ]

안홍철
2002년 08월 24일(토) 00:00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해외에서 헌신하다가 안식년을 맞아 일시 귀국한 선교사들이 영적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쉼터 '선교사의 집 감람원' 개원예배가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감람원 현지에서 총회장 최병두 목사, 강상주 서귀포 시장,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현종익 제주교대 총장 등 교계와 지역 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도 서귀포시 월평동 665번지에 소재한 감람원은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1만여 평의 대지 위에 연건평 3백평, 지상 3층 규모로 10여개의 숙소 및 예배실, 식당, 세미나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해외 선교사라면 교파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감람원 원장 김수웅 장로(온누리교회)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지 벽지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선교사역을 펼치다 일시 귀국한 선교사들이 쉼을 얻어 영육이 강건해지고 영적 재충전을 통해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이루기 바라는 마음에 감람원을 설립했다"고 밝히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감람원을 통해 선교사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부흥의 불씨가 되는 못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예배는 오공익 목사(감람원 지도위원장· 중문교회)의 인도로 열려 고무송 목사(한국기독공보 사장)의 기도, 최병두 목사(본교단 총회장)의 '거룩한 휴식처'제하의 설교, 강상주 서귀포시장의 축사와 이상구 목사(서귀포시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064)739-7000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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