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내교회보다 선교가 먼저

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내교회보다 선교가 먼저

[ 교계 ]

안홍철
2002년 07월 06일(토) 00:00

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 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조천기목사 시무)가 교회 창립 27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신축 부지를 마련, 새 성전 건축 기공 예배를 드린다.

월드컵 상암경기장으로 가는 증산로 대로변에 위치한 증산제일교회는 기존의 2백30평 규모의 성전을 교육관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새로 구입한 2백8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9백87평 규모의 새 성전을 신축, 두 건물을 접합하는 신 공법으로 교회 건축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증산제일교회는 1975년 산동네 가건물에서 창립된 이래 줄곧 국내외 선교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현재 미자립 교회 20여 곳을 비롯해 해외 선교지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교회 창립 20주년이 되던 해에는 볼리비아 브니엘교회를 설립하고 교회당을 건축하기도 했으며, 25주년을 맞이한 해에는 러시아에 기념 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조천기목사는 "25년 이상 진행해온 선교에 대한 긴장을 풀지 않기 위해 교회 건축을 시작하기 전에 개척 교회를 우선 건축하기로 했었다"면서 "약속을 지키고 교회 건축을 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제85회기부터 2년째 총회 회록서기로 총회를 섬기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예배는 박성운 목사(전 노회장)의 기도와 장명덕 목사(노회장)의 성경봉독, 최병두 목사(총회장)의 설교, 최병곤 목사(총회 부회장)의 축사로 이어져 황칠수 목사(전 노회장)의 축도로 진행하게 된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