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성 교회 건축비 전달 미국테러참사돕기 11만달러 지원

미 국방성 교회 건축비 전달 미국테러참사돕기 11만달러 지원

[ 교계 ]

안홍철
2002년 06월 01일(토) 00:00

미국테러참사돕기 한국교회위원회(대표회장:신현균)가 최근 미 국방부인 펜타곤을 방문하여 11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테러참사돕기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성금전달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11일 테러와 관련,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9월 25일 긴급 모임을 갖고 발족된 동 위원회는 대표회장에 신현균 목사 실무회장에 최병두 신신묵 김장환 목사, 집행위원장에 길자연 목사, 총무에 이상형 사관, 회계에 정금출 장로를 선임하고 10월 14일 주일 일제히 모금을 했다.

위원회는 뉴욕에 많은 성금이 답지하는 반면 펜타곤엔 성금이 전무하다시피하다는 소식을 듣고 11월 13일 마침 방한한 미 국방부 보좌관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나 국가에서 지정한 구호단체를 통로로 모금된 성금만 접수하게돼 있다는 규정에 따라 성금이 되돌아 오는 등 우여곡절 끝에 금년 4월 17일 김장환 목사와 이상현 사관이 방미, 직접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한편 펜타곤은 오는 9월말 예배실이 완공되면 위원회 임원들을 초청키로 했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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