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100주년 사업 공감대 형성

남선교회 100주년 사업 공감대 형성

[ 평신도 ] 전국 71지연합회 임원 설명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7월 24일(수) 09:38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사업의 설명회에 참석한 지연합회 임원들은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국 회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요청하는 설명회가 마련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및 선교기념 전국대회 설명회'를 지난 7월 22일 대전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안주훈)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71개 지노회연합회의 모든 주요임원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인 가운데 100주년 사업의 공감대를 나눈 자리가 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성철 장로는 개회 인사로 "새로운 한 세기를 앞둔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겠으며 선교, 교육, 봉사 본연의 사명을 위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복음의 빚진 국가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다"고 독려했다.

이날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전학수)는 분과별로 △10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행사 △100주년 기념 조형물 설치 및 제작 △100주년 기념음악회 (익투스찬양단, 관현악단, 색소폰 공연 등) △100주년 기념교회 건축 △100년사 편찬 △재정 현황 등을 보고했다.

기념 감사예배는 남선교회 발상지인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12월 3일 열리는 것으로 공지됐다. 이날 타임캡슐 및 조형물 제막식도 열린다.

안동교회 앞마당에 세워질 조형물은 '생명으로 역동하는 복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물고기와 보리떡이 생성되는 연속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구조물이다.

행사분과장 최문욱 장로는 "조형물은 지나온 100년 역사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이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복음으로 인류의 영혼을 배불리고 구원의 기쁨이 퍼져가는 선교의 기적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성철 장로(사진 우)가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안주훈 목사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28~30일로 예정된 여름 전국대회를 '100주년 선교대회'로 치르게 된다고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가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기존의 다양한 특강과 집회 외에 100주년 기념사진전 및 사료전시, 선교 부스 설치 및 운영, 선교사 파송국 국기 행진 등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어 지연합회와 함께 하는 선교 중간현황이 보고됐다. 현재 선교지원 국가는 볼리비아, 튀르키예, 브룬디, 말리, 몽골, 팔라우, 세네갈, 태국 등으로 정해졌으며, 올해 안에 7곳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출판분과(분과장:김종학)는 100년사 편찬, 사료전시 및 사료대장 구비, 사진 전시회 등의 진행 현황을 보고했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설명회 장소를 제공한 대전신학대학교에 소정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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