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아픔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선물패킹'

전쟁의 아픔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선물패킹'

사마리안 퍼스, 크리스찬 아티스스 6명 초청 'OCC선물상자 패킹 파티'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7월 24일(수) 08:43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찬 아티스트 6명을 초청해 'OCC선물상자 패킹 파티'를 개최했다.
전쟁의 아픔으로 고통받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됐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찬 아티스트 6명을 초청해 'OCC선물상자 패킹 파티'를 개최했다.

'OCC선물상자 패킹파티'는 교회와 단체 구성원이 전 세계 미전도 종족 어린이를 위해 OCC선물상자에 선물을 채우고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찬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총 6명이 모였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온 이들은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정이슬 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서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으며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이다.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초롱 작가도 "조카를 생각하면서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이 선물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 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된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으며 이를 위해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지난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가 모여 포장한 3만 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졌다. OCC선물상자 사역은 선물상자와 함께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해 제자양육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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