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아리셀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 가져

기장, 아리셀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 가져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7월 24일(수) 07:14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는 지난 7월 18일 화성시청 희생자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전상건, 이하 기장)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 총회는 지난 7월 18일 화성시청 희생자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생명이 존중받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총회 총무 김창주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이 사건을 잊지 않고, 피해자와 유가족들과 연대하며 곁에 함께 서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위로가 피해자와 유가족들 가운데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함께 협력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사 이후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한 화성아리셀대책위원회 한상진 국장은 "많은 분들이 찾아와 아픔에 동참해주셨지만 교단 총회에서 추모기도회로 함께 해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진실이 규명되고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함께 해달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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