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 평신도 ] 남선교회 특수선교부 보훈병원 위문예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7월 18일(목) 13:35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보훈병원을 찾아 위문예배를 가졌다.
남선교회 회원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격려를 전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 특수선교부(부장:최진수)는 지난 17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내 중앙보훈교회(김경수 목사 시무)에서 열린 '환우 위문예배'를 주관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은 6.25전쟁 중인 1953년 2월 설립된 대구 제2구호병원을 모태로 한다. 1983년 서울 둔촌동으로 이전해 2011년 신축 개원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 재활, 요양, 재가 등의 융합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내 위치한 중앙보훈교회는 환우와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위문예배에서 설교를 한 강윤호 목사(반포교회)는 열왕기상 18장에 언급된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한 자' 오바댜를 예로 들어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서 경건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었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윤호 목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아왔지만 병이 생겨 연약함을 안게된 지금, 세상이 나를 알아주는 것 같지 않더라도 하나님께 기억 받은 인생이기에 가장 값지고 복된 인생인 줄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이어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대표해 회장 정성철 장로가 소정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의 인사를 했다.

정성철 장로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생명조차도 아끼지 않으신 어르신들의 아픈 부분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남선교회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평안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드릴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순례의 길을 가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의 본향인 천국을 향하는 소망을 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돌보심에 모든 여정 맡기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앙보훈병원 김경수 목사는 "오랜 시간을 병상에서 보내고 있는 유공자들을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심정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찾아와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특수선교부는 민족복음화의 초석을 다지고자 오는 10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진중세례식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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