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7월 17일(수) 11:20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경찰선교후원회는 11~12일 부산 땅끝교회(안맹환 목사 시무)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열고 경찰선교 활성화를 위한 후원 방안을 모색했다.

후원회 임원 및 경찰선교 사역자들이 참석한 행사 개회예배는 안맹환 목사의 사회로 이전규 목사의 기도, 안맹환 목사의 '만남의 복과 선교' 제하의 설교,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문장옥 목사의 총회 정책 소개와 인사, 김광훈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이진석 목사(경남경찰청교회)가 '경찰선교에 있어서 경목제도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주제로 강의하고 한국교회가 경찰선교 활성화를 위해 합법적으로 마련된 경목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경찰목회협의회와 교회와경찰협의회, 경찰선교회후원회 등이 지역 교회와의 선교 동역을 통한 상생목회의 실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선교 목사(남해지방해양경찰청)는 '해양경찰선교 활성화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신우회 중심의 사역 모색과 경찰선교를 위한 특수선교 사역자 양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경찰선교 전담 사역자와의 간담회가 열려 경찰선교 제도, 특수선교 사역에 대한 교육 및 소개, 경찰선교에 대한 총회의 행정과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경찰선교후원회 신임 회장에 안맹환 목사를 선출했다. 안맹환 회장은 "총회 경찰선교후원회는 경찰선교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해 경찰선교를 전담할 목회자를 파송할 수 있도록 후원 하고자 한다"며 "특별히 다양한 선교 사역 전개를 위해서 경찰선교후원회 회원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는 경찰선교 현장 방문 및 정기적인 예배 지원, 경목협의회 활성화 지원, 경찰 관련 기념일에 대한 사업 후원 등을 제시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