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망잇기협회, 농촌교회 자립 위해 동력운반차 지원

생명의망잇기협회, 농촌교회 자립 위해 동력운반차 지원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7월 15일(월) 10:17
생명의망잇기협회는 지난 5일 화순 신실한교회를 방문해 동력운반차를 지원했다.
농어촌교회의 생산망과 도시교회의 소비망을 구축·연결해 농어촌교회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생명의망잇기협회(대표:강성열)가 지난 5일 화순 신실한교회(정경옥 목사 시무)에 동력운반차를 지원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를 잇는 도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생명의망잇기협회는 지난 2021년부터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돕는 차원에서 저온저장고를 건축해 봉헌해 왔다. 농어촌교회들이 자립을 위해 생산·판매하는 농산물들을 보다 오래 저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대표 강성열 교수(호남신대)는 "농어촌교회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로를 구하지 못하면 고생 끝에 얻은 농산물을 버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면 판매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농산물들을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며 사역의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까지 저온저장고 5개를 각 지역 농어촌교회에 봉헌했다. 이번에 신실한교회가 6번째로 저온저장고를 기증받을 예정이었으나, 교회 측의 요청으로 저온저장고 대신 동력운반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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