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앞두고 청년컨퍼런스·기도대성회 열려

제4차 로잔대회 앞두고 청년컨퍼런스·기도대성회 열려

청년 1600여 명 참석한 컨퍼런스...전국교회 동시에 기도회 열어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7월 15일(월) 01:56
지난 13일 열린 로잔 청년컨퍼런스.
13일 로잔 청년컨퍼런스에서 주제강의를 하고 있는 문대원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대구동신교회).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 복음주의권 선교대회인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와 청년세대가 로잔 정신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로잔대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들이 마련됐다.

지난 13일에는 청년들에게 로잔 운동을 알리는 제1차 로잔청년컨퍼런스가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 것 아니다'라는 주제로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선교한국(사무총장:최욥)과 한국로잔YLGen(대표:오정석)이 주최하고 한국로잔위원회(이사장:이재훈)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600명의 청년들이 모여, 복음주의 운동인 로잔운동의 정신을 소개하고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는 최형근 교수(제4차 로잔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서울신대)의 환영사와 청년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CCM밴드 아이자야씩스티원의 개회 찬양으로 열렸으며 문대원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대구동신교회)가 '로잔운동 속 청년들의 각성과 참여' 제하로 주제강의를 진행했다.

문 목사는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 가운데 전하자'라는 로잔대회의 비전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복음주의 운동에 함께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테드 토크(TED Talk) 형식 프로그램인 '미셔널 세바시' 시간에는 조형래 목사(함께하는교회)와 박요한 목사(혜윰교회), 유정민 목사(원바디커뮤니티), 이보배 선교사 등 다음세대 눈높이에 맞춘 사역자들이 SNS 사역과 공동체, 현지선교 등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41개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통해 각 단체 소개와 선교 현황을 전하는 선교박람회도 열렸다.

저녁집회는 한철호 선교사(한국로잔위원회 부의장)가 로잔 경험기 영상을 통해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최욥 선교사(선교한국 사무총장)가 '하나님 나라:복음, 세상, 선교' 제하의 설교를 했다.

한편 14일 저녁 7시에는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해 기도하는 '714 기도대성회'가 전국 각 지역 거점교회에서 동시에 열렸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라는 말씀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대성회는 △서울북동 △서울서-인천 △서울남 △경기서 △경기북동 △경기남 △경기서 △강원 △경북 △충청 △전남 △전북 △제주 권역 거점교회에서 같은 시간에 진행됐다.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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