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다문화선교처, 박기철 목사 부부 순회선교사 임명

해외다문화선교처, 박기철 목사 부부 순회선교사 임명

박기철 목사, "현지선교사 격려에 힘쓸 것" 다짐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7월 13일(토) 11:30
 총회 순회선교사로 임명된 박기철 목사(우측에서 두번째)가 유경희 사모(가장 우측)와 함께 순회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총무:류현웅)는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순회선교사훈련 및 임명식을 가졌다.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서은성) 실행위원회가 지난 5월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 원로·원이너프선교회 이사장) 부부를 순회선교사로 임명 결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박기철 목사가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류현웅 총무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해외·다문화선교처는 박기철 목사가 순회선교사로서 총회 정책에 따라 선교현장을 순회하며 선교사들의 영성관리와 상담, 선교전략에 대한 조언, 선교동원과 선교사 재교육을 돕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류현웅 총무의 'PCK 선교정책', 신윤정 과장의 '선교사 재정 관리', 박영진 과장의 '행정 및 운영규정', 박민애 직원의 '선교사 조직 및 파송현황', 김광선 선교사의 '선교사가 바라는 순회선교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철 목사는 원이너프선교회 사역을 하며 순회선교사 역할을 함께 감당할 계획이다. 그는 "원이너프선교회가 동티모르 학생 4명을 지원해 금년 신학교에 입학했는데 이들이 졸업 후 동티모르에서 지도자가 되도록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미래 기독교 지도자들을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28곳에서 키워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기철 목사의 부인 유경희 씨는 국립의료원 수간호사 등 27년간 병원 근무 경험과 대체의학 관련 석사학위를 갖고 있어 건강·보건 관련해 박 목사와 함께 선교사들의 사역을 도울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