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멕, 노아

라멕, 노아

[ 가정예배 ] 2024년 7월 25일 드리는 가정예배

신소향 목사
2024년 07월 25일(목) 00:10

신소향 목사

▶본문 : 창세기 5장 28~32절

▶찬송 : 288장



하나님은 영원한 안식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통치자, 즉 왕으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라멕은 '통치하다'라는 뜻을 가졌다. 그는 182세에 아들 노아를 낳았고,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함을 보았다. 595년을 지내며 777세를 산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홍수 5년 전에 죽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제사장 나라를 세워 친히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 불기둥, 구름기둥, 40년 동안 돌밭 거친 들을 걸어도 신발이 해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통치자 왕을 세워 달라고 사무엘에게 요구했고,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그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원치 않는 것이며 하나님과 사무엘을 버린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슬퍼하셨습니다. 지금 내 모습은 어떨까?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통치하시기를 원하신다.

노아는 '위로하다', '안식을 주다'라는 뜻을 가졌다. 그는 500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노아가 태어나기 126년 전에 9대 조(祖) 첫 아담이 930세에 사망했으며, 노아 태어나기 69년 전에 고조부 에녹이 365세에 하나님이 데려가심을 들었고, 14년 전에는 셋이 912세에 사망했다. 이는 홍수 이전에 사람들이 분명히 살았다는 것과 육체적인 죽음을 통해 저주가 성취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노아는 홍수 후 601세 때에 손주 아르박삿을 얻고 635세에 증손주 셀라를 얻었으며 665세 때 4대손 에벨을 얻었으며 699세 때 5대손 벨렉을 얻고 벨렉과 쌍둥이 동생 욕단 때에 세상이 지각변동으로 나뉘었다. 그의 10대 후손인 아브람이 60세 때 노아는 죽었다. 이는 동시대에 살아왔던 노아를 통하여 구전으로 여러 세대를 걸쳐온 이야기들을 들고 보았던 사실들이다. 홍수 후 노아, 셈, 함, 야벳 그리고 그들의 아내까지 단 8명만 구원의 방주에 들어감으로 새롭게 시작된다. 숫자 '8'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예수님도 안식 후 첫날 여덟째 되던 날 부활하셨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통치권을 가지고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을 생명책에서 이름을 부르실 것이다. 부활의 예수님께서 첫 열매가 되었으니 우리 또한 부활할 것이다. 양자 삼아 주셔서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하셨으며,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상속권을 주신다는 약속을 뜻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살기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길 원하신다. 내주해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주장하시고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내가 되면 내 말의 권위가 세워지고 내가 어디를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존귀한 존재가 된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 가운데 세상을 다스리는 삶이 되길 축복한다.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창세기 5장의 족보이야기에서 아담은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고 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던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잃은 아담 자기의 형상, 즉 흙의 재료인 흙의 사람이 되었다. 그 후로 사람에게 정해진 것은 치유될 수 없는 나약함과 절망뿐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내려 오사 가르치시고 치유하시며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고, 이제는 영원한 왕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는 온 인류를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선택받은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을 부르시며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시며 왕으로써 샬롬의 나라를 통치하실 것이다. 이것이 창세기 5장의 아담 계보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이 이제 이루실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이기적인 자아가 다스리는 불안전한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시고 통치하시며 평강의 삶으로 안위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소향 목사/예수마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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