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하는 군선교사들 격려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하는 군선교사들 격려

총회 임원회 총회 군선교사들과 간담회 가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6월 16일(일) 00:28
【 대전=표현모 기자】총회 임원회가 지난 13일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시무)에서 총회 군선교사들을 초청해 위로회 및 간담회를 갖고, 군선교 일선에서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군선교사회 위로회 및 간담회에는 예장 총회 소속 군선교사 50여 명과 총회 임원,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선교사들은 △65세 은퇴 연령을 70세로 변경 △총회 연금 가입 지원 △총회 96회기에서 결의한 소속 노회 군선교사 생활비 지원(동반 성장 생활비 지원금에 포함) △실효성 있는 정책 세미나 개설 및 현장의 소리를 적용하고 참여할 것 △총회에서 결의된 '총회군선교사' 명칭 변경의 건 헌의 절차 진행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의식 총회장은 "코로나 이후 교회마다 20%의 출석이 감소된 이 때 한국교회 마지막 선교의 보루가 군선교"라며 "군선교사들에게도 힘을 주기 위해 만남의 자리를 가졌는데 향후 매년 이러한 자리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격려인사 후 군선교사 격려금 550만 원을 전달했으며, 군선교사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총회장과 두 부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총회군선교사회 회장 김수정 목사는 "군종목사는 군미필인 신학생이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을 보고 군종장교로 임관해 군인 신분이면서 목사인데 반해 군선교사는 군사역을 위해 위촉된 자비량 민간 사역자들"이라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섬기는 군선교사들에게 총회 산하 교회에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로회 후에는 대전제일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후 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에서 전시 중인 '노아의 방주 : 새로 밟는 땅'을 단체 관람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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