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문과 관련한 총회장 입장문 발표

최근 소문과 관련한 총회장 입장문 발표

자신 관련 소식 인해 충격과 상처 입은 이들에 사과
"필수 직무 외 차기 총회준비 위한 제반 업무 부총회장에게 위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6월 14일(금) 12:3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김의식 총회장이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과 관련된 소식들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총회 권위 실추 및 공교회 질서의 흔들림을 막기 위한 결단으로 총회장으로서의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총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부족한 종과 관련한 소식들로 인하여 충격과 상처를 입으신 총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저에 대한 무차별적 보도로 인하여 제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교회와 총회를 생각하면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총회장은 "저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거나 총회의 권위가 실추되며 공교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방임할 수 없기에 총회장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코자 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증경총회장들, 증경부총회장들과 노회장, 총대 및 총회 임원과 직원들, 치유하는교회 당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현한 김 총회장은 "다가오는 109회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다음은 입장문 전문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부족한 종과 관련한 소식들로 인하여 충격과 상처를 입으신 총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저에 대한 무차별적 보도로 인하여 제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교회와 총회를 생각하면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저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거나 총회의 권위가 실추되며 공교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방임할 수 없기에 총회장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코자 합니다.

그동안 기도해주신 증경총회장님, 증경부총회장님 여러분과 노회장님, 총대님들, 함께 해주신 총회 임원과 직원들, 특별히 치유하는 교회 당회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109회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8회 총회장 김의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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