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권역 13개 노회 총대 및 지도자 연합 수련회

서울강남권역 13개 노회 총대 및 지도자 연합 수련회

서울강남지역노회협 강화에서 모임, 총회 협력방안 논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6월 13일(목) 10:00
서울강남지역노회협의회는 친목 도모와 선교 정보 공유를 위한 수련회를 11일 가졌다.
서울강남지역노회협의회 수련회 참석자들이 합심 기도하고 있다.
서울강남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정명철)가 강화 기독교 역사 탐방을 겸한 수련회를 11일 강화성광교회(유영일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에 소속된 13개 노회 임원과 제109회 총회 총대 등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최근의 선교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예배에서는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를 위해(서울관악노회장 성우기 장로) △서울강남지역 13개 노회와 협의회를 위해(서울서남노회장 신동훈 장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영등포노회장 이영석 목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인천노회장 김명서 목사) 등을 주제로 합심 기도했다.

대표회장 정명철 목사(도림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서울강남지역노회협의회는 지역 노회 간에 친교와 선교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가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인사했다.

예배 후에는 노회별로 식사교제 후 강화지역에 기독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알아보면서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 갑곳순교성지, 강화교산교회, 성공회 강화성당, 평화전망대 등을 탐방했다.

노회별로 친교를 나누는 자리에서 주요 화두는 '제109회 총회 장소 선정'이었다. 노회 지도자들은 총회 장소 미선정으로 숙소 예약 등 참석 제반절차의 준비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어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교회의 성도 감소 현상과 코로나 이후 변화된 목회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자유롭게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정명철 목사의 인도로 열려 안양노회장 구영철 목사의 기도, 경기노회 부노회장 김만기 목사의 성경봉독, 상임고문 손신철 목사의 '예수, 생명' 제하의 설교, 상임고문 이태종 목사의 축사, 총무 오경환 목사의 광고, 강화성광교회 유영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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