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일예배, 부산장신대 학생들과

장애인주일예배, 부산장신대 학생들과

장애인식 개선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 요청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4월 16일(화) 17:09
제108회기 장애인주일예배가 지난 16일 부산장신대학교(총장:천병석)채플실에서 400여 명의 신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08회기 장애인주일예배가 지난 16일 부산장신대학교(총장:천병석)채플실에서 400여 명의 신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박귀환) 산하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이하 장복선, 회장:이계윤)주관으로 열렸다.

김한나 목사(장복선 서기)의 인도로 김기화 목사의 성경봉독, 최대열 목사 '하나님이 하시는 일'제하의 말씀선포, 안후락 목사(총회농아인선교회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장복선 임원들과 장애인선교대학원 교수들이 모여 장애인 선교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총회는 매해 4월 셋째 주일을 '장애인 주일'로 정하고 함께 지키고 있다. 특히 4년 전부터 신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주일 예배를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에서 드리기로 하면서 한일장신대 영남신대 서울장신대에 이어 올해는 부산장신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장복협 회장 이계윤 목사는 "총회가 장애인주일을 지키기 시작한 지 26년이 됐다"면서 "총회는 각 사업부서와 위원회 안에 장애인 관련 활동을 포함시키고 노회와 개교회는 1년에 한번씩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인식의 전환과 꾸준한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신학교에서도 장애인 복지선교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장애인이 봉사나 구제의 대상을 넘어 선교, 교육, 훈련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는 장애인주일 예배시 교회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목회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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