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사립학교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2024. 03.01
[ 3월특집 ]   기독교교육을 회복하라 ①현재의 사학법,무엇이 문제인가?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다음세대의 위기라는 것에는 거의 모든 목회자들이 동의할 것이다. 요즘에는 '위기'라는 말 대신 '소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지방이 인구소멸 지역이 되어가듯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점점 사라져가는 소멸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에 교회학교들을 방문해 보면 '통합부서'들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

gisaimg 118년 전 선교사의 정신, 대구의 다음세대에게 |2024. 02.28
[ 아름다운세상 ]    대구의 하나남은 자사고,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복음 알리고 지역교회로 연결 90%가 주님을 모르지만, 2학년을 마치고 50%가 세례 받아 【 대구=최샘찬 기자】 118년 전 선교사가 세운 학교의 정신이 이어져 대구의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아담스(James E. Adams, 안의와) 선교사가 설립한 영남 최초 근대식 교육기관인 계성학교가 그 주인공. 계성학…

gisaimg 디지털 공간, 개인 공간 아닌 복음과 연대의 공간으로 |2024. 02.28
[ 인공지능시대를위한미래담론 ]    (2)디지털 종교와 온라인 교회는 가능할까?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교회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예배 형식과 모임 방식에 관한 것이다. 비대면 상황에서 대다수의 교회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전환했으며, 줌으로 소그룹(구역, 셀) 모임과 신앙 교육을 병행했다. 코로나 발생 후 초창기에는 온라인 예배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현장의 급박한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없었기에 교회들은 온라인으로 달겨갈 수…

gisaimg 소년원에도 평안을 부어주시는 예배 |2024. 02.18
[ 힐링이필요해 ]   아동·청소년 돌봄

청소년 범죄가 성인 범죄 못지않게 흉포화, 상습화되고 있다. 지난해 '형사미성년자' 연령 하향 논의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형사미성년자는 대한민국에서 그 어떠한 범법 행위를 저질러도 형법상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국민을 말한다. 해를 더해 갈수록 소년, 소녀들의 범죄가 심각해지면서 촉법소년 나이 연령 하향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게 제기됐다. …

gisaimg "누구나 자기만의 고유한 걸음걸이가 있다" |2024. 02.09
[ 2월특집 ]    청년을 위한 교회의 역할 ②사회로 나가는 청년들 위한 교회의 역할

'어떻게 걸으시나요?' 이 질문을 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걸음걸이를 표현한다. '저는 빨리 걸어요' '저는 팔자걸음입니다' ' 앞만 보고 걸어갑니다'라고 대답을 한다. 가만히 듣다 보면 이 대답들은 모두 상대적인 것이다. 이 질문을 통해 필자가 원한 답은 걸음걸이의 속도, 거리, 각도 등 정확한 숫자였다. 자신의 걸음걸이를 숫자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

gisaimg 인간과 기술의 협력 통해 확장되는 하나님 나라 |2024. 01.29
[ 인공지능시대를위한미래담론 ]    1.첨단기술 시대 신학의 과제와 전망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세계관의 등장과 이로 인한 혼란이 예측되는 가운데 새로운 질문에 대한 응답을 기독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본보는 '연중기획 -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담론'을 기획해 한 달에 한 번 게재한다. 첨단과학기술 시대, 포스트 휴먼의 시대, 인공지능과 사이보그의 시대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으로 이어지는 범지구적 위기들과 중…

gisaimg "대학의 가능성 누리도록 지도해야" |2024. 01.25
[ 2월특집 ]    청년을 위한 교회 역할 ①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을 위한 교회 역할

한국교회는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한국교회가 가장 큰 약점을 보이는 영역이 대학생 선교라고 생각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교회는 20대 청년 대학생들을 위한 일에 실패했다. 각종 통계를 분석해 보면 이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10대까지 교회를 다녔던 이들 중 50%는 20대를 지나며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잃어버린다. 필자는 한국교회가 이 실패…

gisaimg "균형 있는 파트너십 통해 함께 성장해야" |2024. 01.19
[ 1월특집 ]   교회, 부교역자가 부족하다 ③담임목사와 부교역자의 바람직한 관계

한국교회에서 '副牧師(부목사)'가 인정 받고 칭찬을 들으려면 '不牧師(부목사)'가 돼야 한다. '아니 不(부)'자를 쓸 정도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모든 영광을 담임목사에게 돌려야 하는 형편이다. 교회에서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는 수직적인 관계지만, 사역에 있어서는 동등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하지만 파트너십을 균형 있게 유지하며 목회하는 일은 결코 쉽지 …

gisaimg 부교역자들이 우리의 미래다 |2024. 01.19
[ 1월특집 ]   교회, 부교역자가 부족하다 ④향후 교회가 해야 할 준비

아직도 목회자 수급의 불균형은 여전하다. 청빙할 수 있는 교회의 수보다 졸업하는 신학생이나 안수를 받는 목회자의 수가 현저히 많다. 그래서 졸업한 후에도 교회학교에서 일하거나 일주일 중 반 정도를 교회에서 일하는 등의 비전임 교역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수도권에 국한된 현상이기는 하지만, 부교역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

gisaimg 생명·평화·선교, 사회 공헌해온 78년 |2024. 01.12
[ 창간특집 ]   

78년간 본보는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며, 선교를 이끄는 신문'으로 힘껏 달려왔다. 사시 대로 본보는 '새 생명 새 빛 운동'으로 생명을 살리고, 한국기독공보주일 헌금으로 평화를 이루며, 해외 선교지에 신문을 보내 선교를 이끌어 왔다. 생명을 살리는 신문인 본보는 2002년부터 '새 생명 새 빛 운동'을 시작했다. 전국교회와 협력해 저소득층 가정과 …

gisaimg 쉽지 않아 쉬지 않는 신참기자의 한 주 |2024. 01.11
[ 창간특집 ]   

신참기자인 나의 한 주는 주일 오후에 시작된다. 신문제작날인 월요일 전까지 해당 주의 기사가 마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일에 교회에서 돌아와 마감이 임박해오는 짜릿함을 느끼며 남은 기사를 쓰기 시작한다. 마음 같아선 평일에 기사를 모두 마감하는 그런 멋진 기자가 되고 싶지만 취재와 기사작성, 영상 촬영·편집, 그 외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면 기사가…

gisaimg '전도사는 근로자' 판결이 주는 시사점 |2024. 01.10
[ 1월특집 ]    교회, 부교역자가 부족하다 ②최근 부교역자 근로자 인정 법원 판례로 본 부교역자의 현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재상고심에서 '전도사는 근로자에 해당된다'는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 판결은 대법원의 확정판결이기 때문에 한국 교회에게 주는 메시지가 가볍지 않다. 이 글에서는 먼저 해당판결의 내용을 살펴본 후 한국교회가 이 판결을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이 사건의 초심인 춘천지방법원은 담임목사와 전도사 A가 고…

gisaimg "치유, 인간다운 삶 영위하도록 돕는 것" |2024. 01.03
[ 신년특집 ]   산족들의 사회 적응 돕는 장순현 선교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의식)가 교회와 세상의 치유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사역 현장과 삶의 자리에서 치유를 실천해 온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치유의 방향과 주안점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교회가 이웃을 변회시키는데는 적어도 한 세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치유하려면 적어도 5년 혹은 10년 정도의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접…

gisaimg 헌신만 강요...부교역자 기피로 이어져 |2024. 01.03
[ 1월특집 ]   교회, 부교역자가 부족하다 ①부교역자 부족현상 원인

최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 대형교회가 교육전도사를 구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교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 교회마다 부교역자를 구하는 청빙 공고를 해도 지원하는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작은 교회의 경우에는 원서가 한 통도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방 교회의 경우 몇 년째 부교역자를 구하지 못해 담임목사 홀로 목회하는 교회도 …

gisaimg '이웃사랑'으로 작별...아빠와 함께 우리 가족 토닥토닥 |2023. 12.28
[ 송년특집 ]   뇌사장기기증유가족 정순이 씨 가족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다. 우리는 여느 때 처럼 함께 평범하게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했다. 그렇게 하루가 잘 마무리되는 듯했는데 … 남편의 다급한 목소리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여보 119좀 불러줘. 나 몸이 이상해. 좀 누워야겠어." 남편이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정순이 씨(기쁨의교회)는 "모든 날 모든 순간 남편이 생각난다…

gisaimg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후… 유가족의 일상 |2023. 12.28
[ 송년특집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임현주 집사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에서 15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희생자의 대다수는 미래가 창창한 청년들이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도 7명이 있었다. 희생자의 유가족 부모에겐 자녀들을 아낌없이 사랑할 기회들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발생해선 안 될 비극을 접한 유가족은 아직까지 그날의 슬픔 속에서 살고 있다. 희생자 김의진 청년의 어머…

gisaimg 니트·캥거루 청년의 2023년, 올해도 지나간다 |2023. 12.27
[ 송년특집 ]   

청년 10명 중 4~5명은 일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11월 청년 고용률은 46.3%다. 15세에서 29세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이다. 사회에선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자주 보이지만, 우리의 눈에 띄지 않는 청년들도 있다. 최종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15-29세)은 지난 5월 기준 …

gisaimg 갈급한 청년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2023. 11.29
[ 청년,괜찮습니까? ]    (완)결산

1년 동안 기획을 진행하며 '청년'이라는 가장 빛나는 단어가 '힘듦'과 '막막함'같은 부정적 느낌으로 다가왔다. 본보는 지난 2월부터 '청년, 괜찮습니까?'를 주제로 매월 한 차례 교회의 청년 사역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기획이 시작된 107회기는 총회적으로도 청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청년 사역 활성화를 이끌 전담 위원회가 신…

gisaimg 세계와 지역사회 위한 선교적 교회 |2023. 11.09
[ 우리교회 ]    광주동노회 광주운암교회

[광주=최샘찬 기자] 아시아에 교회를 세우고 아프리카에 신학교를 건축한다. 지역사회 주민에게 사랑을 나누고 교회에 초청한다. 해외에서 기관을 세우고 선교사를 후원하면서 국내에서 직접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가까이 있는 이웃음 섬기고 멀리 떨어진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를 위해 기도한다. 광주동노회 광주운암교회(김태호 목사 시무)는 1955년 창립 이후부터 …

gisaimg "에벤에셀 40년 ... 새역사 이어갈 것" |2023. 10.24
서울서북노회 창립 40주년 기념대회

1983년 59개 교회로 창립, 복음화 협력하는 230개 교회로 성장 지난 역사 돌아보며 하나님 은혜 감사, "섬김의 전통 이어가자" 서울서북노회(노회장:윤한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이제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서울서북노회는 지난 19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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