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사랑과 애틋함 전하는 봉사선교 힘쓰자

한국교회의 사랑과 애틋함 전하는 봉사선교 힘쓰자

한아봉사회 제32차 정기총회...안홍철 사무총장 연임 인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2월 16일(금) 14:57
한아봉사회(이사장:박재필)제32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무총장 안홍철 목사의 연임을 인준했다.

안 사무총장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한아봉사회의 봉사선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를 향한 한국교회의 사랑과 애틋함을 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안 사무총장은 "봉사선교의 길에 함께 동행해 주시는 교회와 개인회원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끝까지 전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 아래에서 아픔의 역사를 가진 아시아와 아시아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스한 기도를 요청한다"는 부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아봉사회는 캄보디아 문화선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캄보디아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한아봉사회 본부 및 4개국에서 진행하는 사역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아울러 신임자문교수로 이병옥 교수(장신대 선교학)를 위촉했으며 신임베트남 코디네이터로 최병관 선교사를 임명했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이사장 박재필 목사는 "라와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봉사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한아봉사회는 사회주의, 권위주의 국가에서 봉사선교의 역량을 길러서 훗날 북한이 개방되면 봉사선교를 통해 북한 주민들을 섬기려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작년에 해온 일을 올해도 꾸준히 하고 올해 하는 일들을 조금 더 보완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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