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예수 사랑 이웃 사랑 실천할 것" |2020. 02.21
[ 인터뷰 ]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취임한 김승학 목사

"한국교회의 거목이셨고, 안동교회 8대 담임목사님이셨던 고 김기수 목사님이 설립한 재단의 이사장을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전임 이사장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부족한 사람이지만 시대에 걸맞는 사역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국제사랑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는 "재단이 예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세워진 만큼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

영혼 구원하는 '농인 목회자'로 쓰임받기 원해 |2020. 02.17
[ 인터뷰 ]   청각 장애 딛고 대전신대 학부 졸업한 남원석 씨

"믿음의 동역자들 덕분에 청각장애를 갖고도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었고, 학부생활 중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전신대 학부 과정을 무사히 마친 남원석 전도사는 "성경읽기에 푹 빠지게 되면서 풀리지 않는 궁금증들을 학문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학업 과정에 도움을 준 학우들과 학교에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전공과목 보다는 교양과목 공부가 어려…

"시대 요청 높은 노인사역, 한국교회의 과제" |2020. 02.14
[ 인터뷰 ]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신임회장 민귀식 목사

"지금 전국적으로 각 교회의 노인대학들이 어렵고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또한 상당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노인의 인구는 늘고 그만큼 노인 관련 사역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노인학교가 새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3~4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민귀식 목사(밀양교회)는 "한국교회의 노인대학…

"창립 20주년 맞아 선교지평 넓힐 것" |2019. 12.06
[ 인터뷰 ]    오도선교회 회장 오창우 목사

"오도선교회 처음 설립취지를 잘 살려 각 교회들이 북한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고, 이 사역 가운데 정립된 선교 철학과 경험이 목회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난 11월 28일 신성교회에서 열린 오도선교회 제20주년 기념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오창우 목사(한남제일교회)는 "그 동안 선배님들이 선교회를 잘 이끌어오신 것을 이어 받아 창립 멤버이면서 20주년 회…

추수할 곡식을 위해 책임있는 영적지도가 되는 것이 꿈 |2019. 10.16
[ 인터뷰 ]   6년 동안 아동개발프로그램 수혜받으며 목회자 꿈꾼 신학생 젠그릴라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곡식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이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이 곳은 추수할 곡식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책임있는 영적인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 9월에 샬렘신학교에 입학한 젠그릴라는 지난 6년 동안 기아대책 아동개발프로그램(CDP) 후원을 받은 수혜자다. 조부 때부터 신앙을 가졌고, 2013년 기독교교육을 받기 위해 와길중학교에 입학했…

선후배 선교사, '브라더스 케미'로 더 빛나는 떡과 복음 사역 |2019. 10.16
[ 인터뷰 ]   기대봉사단 김재룡 김형건 선교사

"지난 10년 동안 아동개발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의 통로를 활짝 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랑에는 기대봉사단 김재룡, 김형건 선교사가 사역중이다. 둘은 기대봉사단 선후배 사이로 멘토와 멘티로서 돈독한 '브라더스 케미'를 자랑한다. 김재룡 선교사는 2004년 인도네시아에 파송돼 2008년부터 기대봉사단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수꼬다디 아동개발프로그램센터를 세우고, 학교와 방과후 교육 사…

하나님 나라 위해 쓰임 받을 리더 기대돼 |2019. 10.16
[ 인터뷰 ]   캠페인에 동행한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

"이 아이들 중 반드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아이들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본보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동행한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는 "현장을 보며 굉장히 큰 도전을 받았다"면서 "전 세계 흩어져서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그 일들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우리가 관심을 갖고 …

"부르는 아이들도, 듣는 성도들도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2019. 10.10
[ 인터뷰 ]    바나나합창단 이끄는 월드샤프 김재창 대표

"음악만큼 선교에 효과적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이들의 공연을 보는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변화하는 것을 매 공연마다 경험합니다. 이번 바나나합창단의 방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바나나송의 기적'이라는 영화로도 소개되는 등 유명한 인도의 바나나합창단을 창단해 이끌고 있는 국제개발협력단체 월드샤프…

"부산장신의 담임목사라는 마음으로 섬길 것" |2019. 10.04
[ 인터뷰 ]   104회 총회에서 인준 받은 부산장신대 허원구 총장

"희망의 '보리떡 운동'으로 학교를 발전시키고, 부산장신대학교의 담임목사라는 마음으로 교회 같은 학교를 세우며 이끌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부산장신대학교 신임총장 허원구 목사는 "지금 학교가 빈들의 위기에 처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기회를 사명으로 생각하며 사명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공동체운동, 교회의 본질을 회복자는 것" |2019. 08.22
[ 인터뷰 ]   한국공동체교회협의회 상임대표 정태일 목사

"이 시대 왜 공동체가 필요하냐고요? 21세기는 인간성이 급속도로 파괴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것에 반대되는 표현이 공동체적인 삶입니다. 사실 모든 것의 원인과 답이 교회인데 교회가 본래 모습에 벗어나 껍데기에 치우쳐져 있어 문제지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것이 공동체 운동입니다."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 사랑방공동체에서 열린 '2019 한국공동체교회 한마당 잔치'에서 만난 한…

"한국교회는 교류, 일본교회는 참회 힘써야" |2019. 08.10
[ 인터뷰 ]   한일 관계의 해법 전하는 서울일본인교회 요시다 코조 목사

한·일 양국 갈등의 해법은 없는 것일까? 양국의 화해를 위해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74주년 광복절을 한 주 앞둔 9일 기자는 서울일본인교회 요시다 코조 목사를 만났다. 요시다 목사는 40년 가까이 한국에서 목회하며, 일본 정부, 언론, 국민들을 상대로 참회와 배상을 촉구해 온 인물이다. "일본의 일부 극우 세력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을 '자학사관(自虐史觀)'으로 폄훼하며 반…

"한국교회 공동체 영성과 열심, 세계교회 이끌 동력" |2019. 06.07
[ 인터뷰 ]   남인도교회 라얄라시마 교구 프라사다 라오 감독

"물질적으로 서양교회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힘을 잃었습니다. 이제는 아시아 교회가 세계교회를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공동체 영성과 열심은 세계선교에 기여할 수 있는 귀한 자산입니다. 세계교회와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남인도교회(CSI)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도자 훈련 및 교류 프로그램 참석차 지난 2~11일 한…

"직능 살린 공정 공천 힘쓰겠다" |2019. 05.31
[ 인터뷰 ]   103회기 공천위원장 황형찬 목사

"공천 조례에 따라 직능과 전문성을 고려한 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제103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공천위원회 첫 모임에서 신임 위원장에 부산남노회 황형찬 목사(남산중앙교회)가 선출됐다. 황 목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라며 "조례에 따른 공정한 원칙, 소위원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깨끗한 공천이 진행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쿠미 지역 주민 스스로 해나갈 수 있을거예요" |2019. 05.21
[ 인터뷰 ]   기아대책 우간다 쿠미지역 담당 이명현 기대봉사단

"지금까지 쿠미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한 순간들이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이제 이곳에서의 기아대책 사역을 철수하는 과정인데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상태죠." 지난 2010년 기아대책에서 우간다로 파송받아 쿠미센터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이명현 기대봉사단은 지난 9년간 쿠미 지역에서 아동결연사업을 비롯해 초등학교 환경개선…

"4월27일, 손에 손 잡고 평화 외쳐 주세요" |2019. 03.28
[ 인터뷰 ]    DMZ평화인간띠운동 공동위원장 안재웅 박사

"1년전 4월 27일 남북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로 이어가는 대장정의 시작을 온세계에 알린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DMZ에서 손에 손을 잡고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민(民) 평화인간띠를 만들어 우리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위대한 날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 공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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