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목회자, 세습 가능' 해석 보류 |2018. 08.10
총회 임원회, "끝까지 총회 결의·교단헌법·상식 지키겠다" 의지 밝혀

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 위임목사 결의에 대해 '유효하다'는 판결을 냈지만, 총회 임원단은 끝까지 '총회 결의와 교단헌법 및 상식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는 지난 8일 총회장실에서 열린 제102회기 12차 회의에서 헌법위원회가 보고한 '현행법으로는 은퇴한 목회자의 세습을 제한할 수 없기에 세습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해석을 채택하지 않고 논의 끝에 다시 유보…

임원단, 총회회관 건축현장 방문·격려 |2018. 08.08
공사진행률 53%, 8층 바닥 공사 완료 … 순조로운 공사진행 위해 기도

총회창립100주년기념 총회회관의 공사가 절반을 넘는 진행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102회기 총회 임원단이 8월 8일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건축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원단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에 연결된 통로를 통해 건축중인 총회회관으로 건너가 각 층의 시설과 지하주차장 등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1층 마당에서 총회창립10…

중국의 '믿을만한 친구', 상도중앙교회 |2018. 08.16
[ 기획 ]   대를 이은 중국 교회 섬김 30년 … 지도자 양성에 주력, 소수민족 성경번역도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개방과 개혁 물결이 40여 년 이상 이어져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과 변화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종교' 분야에서는 허용 보다는 금지가 많은 나라다. 급기야 올 초부터는 '선교사들의 추방'이라는 강경책이 시행되는 곳에서 '믿을 만한 참된 친구'로 인정 받으며, 중국 기독교 지도자들에게는 '따거(형님)'로 불리는 교회와 목회자가 있다. 대를 이어 중국의 교회를 30년 이상 …

증경총회장단, "법 준수하여 소신껏 하라" |2018. 08.01
제103회 총회 40여 일 앞두고 증경총장단 간담회 열려, 총회 현안 청취하고 의견나눠

제103회 총회를 40여일 앞두고 증경총회장단 간담회가 열려, 현재 교단의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 앰배서더호텔 2층 식당에서 열린 총회장 초청 증경청회장 간담회에는 16명의 증경총회장과 총회장 최기학 목사,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 서기 김의식 목사, 회계 이종렬 장로 등 102회기 임원 5인이 참석했으며, 변창배 …

총회-신학교간 '소통' 제도적으로 필요 |2018. 07.31
총회장 초청 간담회, 장신대 경과 보고서 제출 … 단호한 대처 당부

총회와 교단 신학교간의 간극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제도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7월 31일 총회장실에서 열린 총회장 초청 간담회에서는 장신대 동성애 문제에 대한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고, 후속조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총회 신학교육부장, 대사회문제(동성애)대책위원장, 사무총장, 장신대 이사장 및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신대측은 신학춘추 일부기사에 …

말씀으로 '톡톡', "비전 품고 집으로" |2018. 07.29
중·고등부연합회 여름수련회, 전국 70개 교회서 역대 최대인원 1035명 참석

"나의 비전과 꿈을 여기서 찾았어요.", "이렇게 멋진 수련회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교회학교 중·고등부연합회(회장:박기상)가 주최한 '2018 청소년을 위한 비전톡톡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3일간의 수련회를 마치며 가슴에 비전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품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지난 7월 23~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8여름캠프에는 멀리 제주도에서 참석한 2…

교회 일꾼인 '제직'도 준다 |2018. 07.27
장로·권사 소폭 늘고, 안수·서리집사 줄어 … 특히 서리집사 1만3천여명 감소

교회안 일꾼이 줄고 있다. 교회의 허리인 제직들의 숫자가 지난 4년간 증가폭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2017년 말 통계에서는 전체 제직수가 1만 2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교세통계 주요 집계 현황에 따르면 제직 중 장로·권사 수는 소폭 늘었지만 안수집사와 서리집사 수는 줄었으며, 특히 서리집사가 1만 3000여 명이 줄어들어 교회안팎의 사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이어 또 줄은 세례교인 수 |2018. 07.27
2017년 교세통계 집계 현황에 따르면, 전년대비 감소한 전체교인수 1만 6천여명 중 대부분이 세례교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세례교인 수가 줄었다. 최근 10년간 전체교인 수가 하향곡선을 그리던 때에도 줄지 않던 세례교인 수가 지난해 1만 2천여 명이 줄은 데 이어 올해도 1만 6053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감소한 전체교인수가 1만 6586명인데, 이중 대부분을 세례교인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7월 25일 열린 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김의식)에 보고된 2…

화상회의 저조…회기중 2회 결의, '무색' |2018. 07.23
커뮤니케이션위원회, 강제 조항 묘안 짜기 부심

총회의 회비여비 지출을 줄이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구축한 총회 화상회의 시스템의 활용도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김갑식)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회 각 상임부·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 화상회의 실시 독려 공문을 보냈지만, 이번 회기 화상회의 이용횟수는 7월 23일 현재 10회가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목사고시 720명 합격…응시생 중 46% |2018. 07.19
총회 임원회 102-11차 회의, 대구애락원 이사 6인 추가 기소의뢰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올해 목사고시 합격률은 46%로, 총 응시자 1558명 중 720명이 합격한 것으로 보고됐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회의실에서 102회기 11차 회의를 열고, 고시위원회로부터 2018년도 목사고시 합격자 현황을 보고받고 내달 1일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는 것을 허락했다. 올해 목사고시는 초시 696명, 재시 453명, 삼시 240명, 사시 …

"교회 차량 안전띠, 점검하세요" |2018. 07.17
올해 하반기부터 5분 거리 심방이라도 동승한 심방대원들 안전띠 착용 의무화 9월 28일부터 자동차 전좌석 안전띠, 모든 도로에서 의무 적용

9월 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자동차 전 좌석의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승합차들의 안전띠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 5분 거리 심방이라도 동승한 심방대원들의 안전띠 착용이 필수가 됐다. 지금까지는 일반도로는 앞좌석에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는 전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 의무 부과를 했지만, 9월 28일부터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모든 도로에서…

노년부 성경교재 '말씀청춘' 출간 |2018. 07.16
교육자원부, 신구약 성경 전체를 구속사적 흐름으로 볼 수 있어

노년들이 교회 안에서 신앙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공부 교재 '말씀청춘'이 출간됐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박노택, 총무:김치성)는 교회안 노년세대를 위한 교재 하늘향기, 하늘잔치 시리즈에 이어 세번째로 '말씀청춘'을 3년 커리큘럼으로 발간했다. 이전의 노년교재가 주제 중심의 교재였다면 올해 출간된 '말씀청춘' 교재는 신구약 성경 전체를 구속사적 흐름에 따라 볼 수 있는 것…

신앙 양심과 부정(不正) 사이 |2018. 07.16

자녀의 성적을 올리고 싶어 행정실과 짜고 문제를 유출한 학부모, 학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교무실을 몰래 침입해 시험지를 도촬한 학생, 성적 낮은 학생이 안타까워 격려차원에서 미리 문제를 알려준 교사 등 최근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 기간 중 시험지유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학교뿐 아니다. 최근 지방자치 출자기관인 어느 재단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도 시험지와 답안이 유출되는 사…

출제·채점에 공정성, 투명성 높인다 |2018. 07.13
고시위, 3인 1조 교차채점·출제시 휴대폰 회수 등 운영매뉴얼 개정

【 임실=이수진 기자】 교단의 목회자가 되는 주요 관문인 목사고시를 관장하는 총회 고시위원회가 문제 출제 및 채점 등에 공정성, 투명성 및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운영매뉴얼을 개선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이상진)는 12일 전주 동신교회(신정호 목사 시무) 수양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고시위원 중 직계가족이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실행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목사…

신앙·믿음·목회… '기본의 중요성' 깨우쳐 |2018. 07.20
[ 나의서재 ]    광주 송정제일교회 유갑준 목사

책을 읽은 뒤 맨 뒷장에 독서한 날짜를 기입하는 것은 그의 오래된 습관 중 하나다. 그의 손을 거친 모든 책에는 독서날짜가 적혀 있었고, 세월이 흐른 뒤 그 책을 다시 폈을 때 처음 책을 만났던 즈음의 추억을 함께 반추할 수 있어 좋다며 권했다. 목회자의 사적인 공간을 찾아가는 '나의 서재'코너가 이번 달은 광주 송정제일교회를 시무중인 유갑준 목사의 서재를 들여다봤다. "쉰 넘어 박사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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