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광주3.1만세운동과 광주정신' 재조명

1919년 '광주3.1만세운동과 광주정신' 재조명

광주기독병원, 2023년 삼일운동 세미나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3년 03월 02일(목) 12:53
【 전남지사=박정종】 광주기독병원(병원장:최용수)은 지난 2월 27일 병원 제중홀에서 '광주3.1만세운동과 광주정신' 주제로 2023 삼일운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1919년 광주·전남지역에서 삼일만세운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정리하면서, 삼일만세운동 이후 상해 임시정부 참여, 일제강점기YMCA 활동, 광주학생독립운동, 신사 참배 거부에 이은 최근의 5.18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근대 민족운동사에서 광주시대정신을 재조명했다.

호남신대 전 총장 차종순 목사.
세미나에서 전 호남신대 총장 차종순 목사가 '광주기독병원이 광주에 끼친 영향력', (사)오방기념사업회 최영관 이사장이 '오방 최흥종 목사의 섬김과 나눔의 삶',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이 '광주삼일만세운동과 광주제중원', 송인동 교수(호남신대)가 '그리스도인과 항일운동' 제하로 강의했다.

호남신대 송인동 교수.
세미나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되고 기록될 때 강한 힘을 갖는다"라며, "광주가 지나온 길에 함께 한 수많은 민족민주열사들의 삶 자체가 광주정신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다"라고 말했다.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원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정한경 박사의 'The case of Korea'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한 상세한 자료와 정황을 접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광주기독병원은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했던 광주제중원 선배들과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가와 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오방기념사업회 최영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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