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시화운동본부 추석 명절 맞아 사랑 나눔 실천

포항 성시화운동본부 추석 명절 맞아 사랑 나눔 실천

코로나19 의료진과 태풍 피해 봉사자 등 격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9월 17일(금) 11:51
【 포항지사=이봉근】포항 지역 교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을 향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김영걸)는 지난 14일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고원수)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접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공무원과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와 사무총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 등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보건소를 직접 찾아 빵과 우유 등을 전달했다. 김영걸 목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해 방역에 힘쓰는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회복을 위해 협력하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고원수 소장(포항시 남구보건소)은 "방역 의료진과 공무원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단은 15일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자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포항시 북구 죽장면사무소에 250만 원 상당의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전달했다. 김영걸 목사는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회복이 이뤄지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죽장 지역은 지난달 24일 쏟아진 폭우로 주택과 상가, 도로, 제방, 농작물 등 180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만 한달 가량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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