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로 고통받은 포항의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재난재해로 고통받은 포항의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총회 사회봉사부, 포항노회, 총회재난봉사단 포항지역 교회에 마스크 3만장 전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9월 16일(목) 10:18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포항지역의 교회와 이웃들에게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임한섭)와 포항노회(노회장:강양훈) 사회봉사부(부장:박승열)는 지난 14일 수해를 당한 죽장면과 화재가 발생한 영덕지역의 교회에 마스크 3만 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포항 죽장면은 태풍 '오마이스'로 600여 가구 1600여 핵타가 피해를 입었으며, 약 70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영덕읍 시장도 지난 4일 대형화재로 점포 78곳 중 48곳이 전소됐고 30곳이 그을림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전달식은 포항노회 회관에서 총회 사회봉사부 서기 도영수목사, 총무 오상열목사, 포항노회 임원들과 총회 재난봉사단장(김영걸목사),영덕과 죽장지역 피해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영수 목사는 총회 재난봉사단 단장 김영걸 목사에게 마스크 3만장을 전달하며 "어렵고 힘든시기에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어 꼭 이 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으며 김영걸 목사는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총회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포항노회장 강양훈 장로는 노회 사회봉사부의 지원금을 영덕읍 2개 가정에게 전달했고 "지역주민과 교회, 그들의 가정을 위로하며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스크는 서울강남노회 동광교회 홍승철 목사의 기부로 진행됐다. 동광교회는 그동안 총회 본부와 산하기관, 소속 노회와 교회 및 기관, 군부대와 종교시설, 복지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도 포항지역의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스크 3만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은 유승대 목사(포항노회 서기)의 사회로 박승열 목사의 기도, 도영수 목사와 오상열 총무의 격려사, 박태호 목사(죽장교회)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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