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사업위, '연합기관 통합 추진' 공문 수신

교회연합사업위, '연합기관 통합 추진' 공문 수신

106회 총회에 공문 내용 보고하기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9월 08일(수) 15:05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협의가 첫발을 뗀 가운데 오는 106회 총회에서도 연합기관 대통합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김태영)는 지난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5차 회의를 열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발송한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사이비 이단과 금권 선거 문제를 일소'하여 모든 교단이 참여하는 성숙한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도록…"과 관련한 공문을 수신하고 오는 106회 총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공문을 통해 "8월 26일 한국교회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1989년 설립)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2012년 설립)과의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한국교회 연합기관 공천을 비롯해 CTS기독교TV 이사에 엄성욱 장로(명성교회)를 공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파송 여성대표로 김영실 목사를 변경해 파송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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