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높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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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스펠! 결선 성료, 대상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부른 혼성그룹 JM 차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9월 01일(수) 17:54
CTS기독교방송(회장:감경철)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이 3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다. 총 24개국 26개 도시에서 1300명의 지원자가 참여한 이번 경연 대회는 6월 2일 전국에서 치러진 예선을 시작으로 4번의 본선 대회를 거쳐 14개 팀이 결선 무대에 섰다.

K-가스펠 결선은 특별 생방송으로 CTS 아트홀에서 8월 28일 오후 6시부터 150분간 방송됐다. 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알리, 음악감독 김문정, 전주대 김문택 교수, 백석대 하덕규 교수, 송정미, 염평안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K-가스펠 대상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를 부른 혼성그룹 JM(Jesus Media)이 차지했다. JM 황태익 씨는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마쳐서 감사하고 오늘 올려 드린 찬양의 가사처럼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평생 찬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금상 정은주, 은상 오장환, 동상 곽은기, 이예진 씨가 수상했다.

해외부문 대상은 프랑스 박예랑 씨가 수상했다. 박예랑 씨는 "찬양하는 입술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외에서도 전문적인 장비가 없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찬양할 수 있어서 기뻤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작은 목소리까지 들어주신 하나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해외 부문 외국인 특별상은 불가리아 안나마리아 펜코바 씨가 수상했으며 안나마리아 펜코바 씨는 "K-가스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부문 특별상에는 미국 김주영, 김한나 씨, 일본 사무엘 송 씨가 수상했다.

한편 CT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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