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창립 제109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총회 창립 제109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본보 안홍철 사장에게 디지털 아카이브 완성 공로 인정 표창패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9월 01일(수) 15:45
총회 창립 109주년 기념 감사예배 광경.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한국기독공보사 안홍철 사장(왼쪽)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1912년 창립 당시 7개 노회, 2054 교회, 목사 128명, 장로 225명, 교인 12만 7228명이었던 교단이 2021년 현재 69개 노회,9341 교회, 목사 2만 1050명, 장로 3만 2647명, 교인 239만 2919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때 에스라가 외쳤던 회복 운동이 계속 이어져 하나님의 기쁨이 교단을 통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신정호 총회장 설교 일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신정호)가 총회 창립 109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9월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드렸다.

윤석호 목사(총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최충원 목사(총회 부서기)와 김준영 목사(총회 부회록서기)의 신앙고백, 박한규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최효녀 장로(총회 부회계)의 성경봉독,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장오표 장로(총회 회계)의 봉헌기도, 박선용 목사(총회 회록서기)의 총회연혁 낭독,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제 다시' 제하의 설교를 전한 신정호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시국 가운데 많은 아픔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지만 어느 시대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희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제 105회기 주제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였는데 회기가 바뀌어도 에스라가 외쳤던 회복을 위한 운동이 우리 교단 속에 계속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기독공보사 안홍철 사장에게 표창패가 전달되어 눈길을 모았다. 총회는 안 사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한국기독공보 사장으로서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75년간의 신문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주간신문 최초로 아카이브를 완성하여 한국교회의 문화유산이 되게 한 점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흑자를 이뤄내는 등 한국기독공보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기관지로서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며 공로를 인정했다.

이외에도 이날 예배에서는 총회 직원인 윤영희 과장(국내와 군특수선교처)에게 30년 근속 표창, 서가영 실장(교육훈련처), 박종우 과장(국내와 군특수선교처), 이미숙 대리(교육훈련처), 김향선 대리(교육훈련처)에게 10년 근속 표창을 했다.


표현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