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교회 지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

"거룩한 교회 지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

평북노회,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이순창 목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기도회 열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8월 20일(금) 17:12
평북노회(노회장:백인선)가 20일 노회 사무실에서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이순창 목사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코로나19 가운에서도 안전한 성총회와 이순창 목사의 부총회장 당선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조양구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명석 목사(부본부장)가 기도했으며, 백인선 목사(선거대책위원장)가 '얻고자 한 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백인선 목사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자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이 하시면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모든 것들이 영광될 수 있게 우리 모두 작은 힘이라도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날 모인 노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단계가 낮아져 원활한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이순창 목사가 제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에 넉넉히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대책위원회 모든 분들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선거의 과열로 인하여 성총회가 분열되지 않고 오히려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합심기도 했다. 기도 후에는 박성기 목사(중보기도본부장)의 마침기도, 백인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순창 목사는 "거룩한 기도의 자리에 오신 노회장님을 비롯한 노회원들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고 인사를 전하고, "총회장이라는 자리는 영광의 자리가 아닌 고난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총회의 산적한 문제들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거룩한 교회를 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또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섰다"면서 "팬데믹 시대에 우리 교단의 분위기를 업 시키고, 화합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십자가를 지고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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