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 다시 토닥토닥'

"지친 마음, 다시 토닥토닥'

[ 독서캠페인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8월 20일(금) 15:10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확진자 수는 연일 증가하고 오랜 '집콕'생활로 스트레스는 더욱 커져만 간다. 본보 독서캠페인에서는 마음의 고통과 초조함을 위로하는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자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부모가 가르치는 10가지 지혜(이상환/좋은땅)

이 책은 엄격히 말해서 종교에 관한 서적이라기보다는 행복한 일생을 위해 갖추어야 할 '인간의 도리'와 '지혜의 체계'에 대한 책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종교들 즉, 무속, 도교, 불교, 유교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가르침을 비교하며 무엇이 올바른지 분석한다. 또 '성경 밖'의 전통문화가 형성한 사회적인 통념과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적 지성이 '성경 안'에 기록된 기독교의 가르침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하며 평가한다.



7가지 묵상 방법 소개 묵상학교(최봉규/CLC)

"공동체의 특징을 살려 영성 훈련을 할 순 없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훌륭한 대안을 제시한다. 개 교회에서 영성 훈련에 목마른 이들이 있다면 함께 모여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쉬운 교재다. 여덟 번의 만남을 통해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훈련하고, 함께 보듬어 세울 수 있는 '묵상 학교'의 실제가 담겨 있다. 해설이 잘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사십(최삼경, 정경애/한국교회문화사)

저자의 목회사역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기념논고집'이다. 이 책의 책임 편집을 맡은 최은수 교수(Berkeley GTU 객원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한인 디아스포라에서 두 분의 사역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감사를 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 문집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화로 떠나는 성경여행(말씀읽기운동본부)

코로나19시대에 온가족이 함께 읽는 만화성경이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12권으로 요점정리한 만화성경으로 남녀노소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포르투칼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국내 기독교 방송에서 3년간 성경만화로 제작돼 방영됐다.



이렇게 기도하라, 주기도문(이춘복/쿰란출판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 저자는 먼저 주기도문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기도문 강해서인 이 책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만큼 중요한 기도의 진수인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의 의미를 더 분명히 알고 온전하고 바르게 기도하게 한다.



고장난 마음 정비소(권종렬/한국NCD미디어)

이 책을 읽는 동안 코로나블루를 경험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과 치유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오래된 상처로 인해 마음의 고통과 초조함을 갖고 사는 이들과 점점 불확실하게 느껴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좌절을 품고 사는 이들에게, 이러한 고장난 마음들을 오늘도 하나님께서 직접 고치시고 온전하게 회복시키심을 느끼게 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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