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8월 13일(금)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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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게 수시 특기자 전형 자격까지 부여되는 이 대회는 올해 21년째를 맞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응시자도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 총 26명이 참석했다.
장애 학생에게 점자 시험지를 제공하는 등 공정한 기회 제공에 힘써 온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과 달리 현장 시상식을 갖지 않는 등 아쉬움이 컸지만,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선배들은 학교와 응시자에게 격려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1회 대회 수상자라고 밝힌 한 선배는 "감회가 새롭다"며 21년째 대회를 열어 온 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2회 수상으로 입학했다는 선배도 "입상 여부와 상관 없이 고등학생 때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특권을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는 "더 많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장신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