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민족의 미래인 다음세대 세워야"

"한국교회, 민족의 미래인 다음세대 세워야"

한장총 광복절 메시지 발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8월 12일(목) 14:00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김종준, 사무총장:백명기)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광복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민족의 희망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장총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각자들의 희생의 피 값으로 해방되었으나 우리 민족은 분열되어 동족상잔의 6.25 한국전쟁의 참화를 당하고 말았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멈춘 지 68년이 흘렀음에도 군사적 대결을 멈추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교회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분열을 거듭하였다"며, "광복76주년과 건국 73주년을 맞아 우리는 당면한 커다란 도전과 위기 앞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며 통회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교회가 바로서야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여 간 계속되어온 코로나19 감염증의 팬데믹으로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를 충분히 경험했다"고 진단한 한장총은 "오늘의 위기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며, 특별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와 훼손된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교회와 민족의 희망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